1번 사진 입구랑 간판이 정말 작아.저기로 쭉 들어가면 커피숍 위에 테일러샵이 있다 하노이에도 테일러샵이 여러 군데 있다고 해서 가격이 적당하다면 한번 맞춰볼까? 하는 호기심에 일단 여러 가게를 둘러봤다. 사실 테일러샵 정보가 많지 않아서 가는 길에 평범해 보이는 곳도 일단 들어가 보기도 했지만 가격에 깜짝 놀라 역시 한국에서 사야겠다…김에 TAILOR BROS에 가봤다.
왼쪽 계단을 올라가면 이 문이 나온다. 입구를 찾기가 조금 어려웠지만 저 작은 간판만 찾으면 그냥 계속 들어오면 된다.(목줄 없는 귀여운 강아지가 있다는 것에 주의. 쫄쫄이 직원이 잡아줘서 겨우 올라갔다;;)
계단을 오르면, 크지 않은 아담한 옷가게의 느낌의 가게가 나온다.옷감은 몇가지 등급으로 나뉘어 볼 수 있어 우선 재킷은 모험이라 바지만 가장 낮은 E등급의 바지를 맡기고 보기로 했다(E등급의 바지 값은 100만동이었다.실패해도 100만동이면 마음이 아프지 않는다고 해서 그 중에서 가장 좋은 천을 PICK)우선 집에서 가져온 바지 대로 치수를 측정해서 내가 택한 천으로 1주일 후에 바지가..정말 나왔어!50만동은 예약금으로 걸어 왔고, 자넬회를 통해서 바지의 사진 먼저 보냈다.사진에서 봤을 때는 매우 좋고 부푼 기대를 안고 가게에 다시 방문//천의 색감이 너무 좋아서 직접 받아 볼 때도 디자인이 매우 아름다웠다.집에 가서 빨리 입히고 싶었는데 그 날 따라서 회식!!일단 사이즈는 맞다 스팸들이 없어서 앉았을 때에 낀 부분이 있었다.더 높은 등급으로 하면 스팸이 맞을런가 ww첫 도전해서는 만족한 ww재킷은 사실은 금액도 커지고 완성하지 않으면 모르니까 그것은 한국에서 사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ww
여기는 지나가다가 샵이 너무 예뻐서 들어가봤는데 일단 너무 고급스러웠어.굉장히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자부심이 많았는데 그럴만한…이천만동에서 시작한다는 말에 얼른 나왔어야 했는데 이런 곳도 있구나~~라는 걸 알았어 ㅋㅋ 좋은 기억으로 남기려고 사진을 일단 찍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