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미친 집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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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photo, 출처Unsplash

어제는 아는 분이 집 내놓은 것 같아 킷치나ー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런던”(캐나다 온타리오 주에는 런던, 파리, 캠페인 브릿지이다~ 있다.)라는 작은 도시에 다녀왔다.사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킷치나ー”란 곳은 내가 살아 본 외국 도시들 중에서 가장 작은 마을이어서 처음 정착했을 때 동네를 돌며”아 하하하~”내가 정말 아담한 곳에 왔구나?~’너무 당황했다.(언니와 함께 왔지만 캐나다 유학에 관한 모든 결정을 매형에게 위임했다).괜찮아~일년 후에 가니까… 그렇긴이런 곳도 괜찮으니까라고 스스로를 위로했다(그리고 현재 3년간 그대로 그대로 거주 중;;)런던이란 도시는 토론토에서 2시간 반 정도 더 들어가야 했다 그런지 더 시골스럽게 느껴졌다.시골 생활이 적응해서인지 지금은 이런 작은 도시가 가진 목가적인 느낌이 좋은 일도 있다.지인의 집은 정말 깨끗하고 좋았다.헛되이 크지도 않는데 지하에 레크리에이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BAR’이 있어서 전형적인 외국 스타일로 지은 집인데 한국인이 살던 집이라 그런지 외국인의 집에 초대되어 가면 모르는 차가운 느낌..그들만의 장식 기법으로 느껴지는 이질감?! 같은 것은 없었다.특히 좋은 것은 발코니에 만들어 놓은 난로였다.초 이 집을 설계하신 분이 지인이 만들어 주는 돼지 고기 볶음에 너무 감동한 나머지 재료와 설계 등..디테일한 곳까지 정말 힘을 넣어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아시는 분도 그 중에서 굴뚝의 있는 난로가 가장 좋아했다고…잠시 눈을 감다. 겨울에는 내리는 눈을 보면서 장작을 태우며 군고구마를 굽고 먹고..여름에는 뜰에서 아이가 노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아이스 커피를 마시고 천장에서 돌아가는 팬들로부터 나오는 간지러운 바람을 만끽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보다.꺄악, 너무 좁다…이래봬도눈을 뜨면 현실~한국에 집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외국인 신분으로 살면서 느끼는 세입자의 슬픔…이래봬도그렇지 않아도 그저께 일대가에서 집세를 올린다는 전화가 왔어요. 지에크일…이 집을 나오면 미친 집세와 맞닥뜨려야 하므로 참아야 한다~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미치고 지금 어디에 가도 방 3개에서 2500달러 이하는 보이지 않는다.이 상황에서 나는 토론토로 이사를 가겠다는좀 현실적인 실수를 하느냐는 상황···하루에 몇번이나 ” 그렇다!결심했다!”토론토에 간다~!!더 이상 시골에 살 수 없어!”과 바로 고개를 숙여~”아니, 확실하자!!현실로 돌아가서 에이미!”요·지교은이다.제가 여기에 계속 살고 계획이라면, 집을 빌리는 것이 옳겠지만 나는 하루에 2,3회, 마음은 한국에?!정도는 다녀올테니..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는 것… 그렇긴아이의 교육 환경을 생각하면 여기가 옳지만 가족과 언제까지나 떨어지고 지낼 수 없을 거야……정말 고민이 심하다.그런 가운데 어제 예쁜 집까지 보고 와서 마음이 가라앉지 않아. 내일은 토론토에 나온 집을 보러 가기로 했는데, 다녀오니 아마 내 마음은..지금은 잔잔한 호수의 물결이라면 내일부터는 파도가 출렁이는 바다로 변하고 있을 것… 그렇긴마음의 준비, 댄디~ 하고 가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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