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소변에 거품이 많다고 신장에 문제가 생겼고, 단백뇨가 나왔는지도 모른다.단백뇨는 우리 몸의 건강에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는 증상의 하나이다.건강한 신장은 단백질을 혈액 중에서 보존하면서 노폐물만 걸러서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이 과정에서 단백질의 오줌으로 새는 현상을 단백뇨다고 한다.이는 심각한 건강 문제의 징후일지도 모른다.이번의 투고를 통해서 단백뇨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1. 단백뇨의 원인단백뇨는 신장 질환으로 발생한다.원인 질환으로는 당뇨병성 신장 질환, 원발성 사구체 질환 등이 꼽힌다.외에도 교원성 질환이나 혈관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는.30~300mg사이의 미세 단백뇨의 경우,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 신염으로 인한 콩팥 질환의 초기 증세인 경우도 있다.신장에 병이 없더라도 소량의 단백뇨가 나올 수 있고 이를 기능성 단백뇨다고 한다.이 경우 일시적으로 발생하고 사라지는 것으로 신장 기능에 이상을 일으키지 않는다.2. 단백뇨 수치단백뇨는 소변 검사를 통해서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오줌에 시험지를 넣고 색깔의 변화를 보고 판별한다.색이 녹색으로 바뀌어, 1+, 2+, 3+, 4+등으로 표시되며 각각 10,30,100,300mg/dl의 수치를 나타낸다.각각의 구간을 보면 다음과 같다.정상치:30mg이하 미세 단백뇨:30~300mg단백뇨:300mg이상3. 단백뇨의 증상앞서 살펴본 기능성 단백뇨 외에는 대부분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다.소변에서 거품이 많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몸이 붓는 부종이 생기거나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 의심할 수 있다.신장 기능 저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혈뇨, 메스꺼움, 두통, 식욕부진, 쇠약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하루 3.5g 이상의 단백뇨가 발생할 경우 저단백혈증, 부종, 고지혈증이 동반된다.4. 단백뇨 치료법단백뇨는 원인 질환에 따른 증상이므로 원인이 되는 병을 치료해야 한다.이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저 단백 식이 요법을 시행한다.하루 단백질량 섭취를 자기 몸무게 1kg당 0.6g으로 줄인다.그 뒤 사구체 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원인이 되는 병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실시한다.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이뇨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사구체 질환의 경우 항혈전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단순히 오줌의 거품을 육안으로 보고 단백뇨를 판단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의료 전문 기관을 방문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한다.